내가 사랑하는 것들의 기록

숫자로 보는 23년도 수영 결산 본문

생활./Swimming

숫자로 보는 23년도 수영 결산

뚜르가띠 2024. 1. 5. 14:38

○ 2023년 수영 기간: '23. 1.~'23. 12. (12월 수영장 변경)

 총 수영 수업 날수: 158일

 수업 참가 날수: 88일 

 참가율 : 55% (자유수영 포함 및 애플워치없이 수영한 날 미포함)

 1회당 운동시간 평균 : 이거 어떻게 보더라?ㅋㅋ 

 운동 영법 익힘 정도 : 자유형/배영/평영/접영 (고급반)

 몸무게 : 81kg ㅎㅎ 4키로 뺌

 

 정리

   - 2년차에 접어들며 습관이라고 하긴 남사스럽지만, 수영장을 가는 과정이 힘들거나 지겹거나 귀찮진 않습니다. 전기 자전거를 타고 Door to door 5분 컷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잘 다녔고, 집에와서 옷 갈아입고 출근하곤 했네요. 

   - 수영 후 그 온 몸에 피가 도는 듯한 기분이 참 좋고, 시간적으로 하루를 먼저 시작하지만 몸의 반응이 이렇게 뜨겁기에 더 긴~ 하루의 1부를 보낸 것 같았습니다.

   - 수영 전 과도한 스트레칭으로 발꿈치 끝 족저근막염과 비슷하게 아파서 한달 가량 고생했었네요.

   - 10월에 슬럼프가 와서 한동안 안갔네요. 몸은 일어났지만, 굳이 수영하러 가진 않았습니다. 그러다 쌤이 바뀌니 괜찮아지더라고요.

   - 자유수영과 수영 관련 영상을 자주 접하면서 응용해야 실력이 더 느는 것 같습니다. 강습으로는 운동량도 적절한 교정 둘 다 챙기기엔 어려움이 있더군요.

   - 영원할 것 같았던 세종에서의 수영이 이사를 가게되서 그만두고 대전으로 옮겼습니다만, 분위기도 시설도 많이 달라 12월은 적응했네요. 하지만, 그간 꾸준히 해온터라 장소가 바뀐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건 없어서 잘 적응하고 앞으로도 정진할 계획입니다. 

   - 체중 감량을 했는데, 수영과 더불어 무산소 운동(근육운동)을 조금 병행했습니다. 효과가 좋더군요. 몸도 마음도 좋아지고. 앞으로도 더 꾸준히 할 계획입니다.

   - 24년도 수영은 쭉 이어 나갈 계획이고요. 운 좋게도, 회사 출근길에 수영장이 있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. 같은 시간대 수영하시는 나이 많으신 분들 보면 나의 미래 같기도 하고, 그들처럼 되는 과정에 많은 행복과 즐거움이 있었으면 했습니다.

 

Comment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