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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사랑하는 것들의 기록
22년을 마무리하며, 본문
금년을 갈무리하며 관통하는 하나의 감정은 '행복하다.' 입니다.
꽤나 추상적인 표현이지만, 1년 동안 매달, 매일이 참 행복했습니다. 그 이유를 돌이켜 보자면, 가장 큰 부분이 육아를 통한 행복과 기쁨입니다. 아기라는 존재가 엄마와 아빠의 사랑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에서 주는 만족감과 행복은 '왜 사람은 유전자의 명령으로 움직이게 되는가'를 인정하게 될 만큼 내 DNA를 가진 존재가 마땅히 이 세상에 존재하고 이 땅에 서있는 모습이 굉장히 가슴 뜨겁게 다가왔습니다. 물론, 이 행복의 과정 혹은 이면에는 아내의 지긋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부분임을 알고 있기에 아내에게도 '늘 감사하다. 고맙다. 덕분에 내가 이렇게 행복하다.' 말을 함과 더불어 더 잘해야겠지요.
이런 육아의 전념. All-in을 한 22년이 힘들었지만, 언제든 돌아가고 싶을 그런 시간이 되지 않을까 아주 강하게 확신이 듭니다. 저는 가장으로서 외풍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 그런 면에서 금년도 외풍은 꽤나 차가웠지만 (부동산/주식 등)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틸 수 있어서 감사했고 행복했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.
내년은 금년도와 어떤 양상으로 다를지 조금 더 예상해보고 대응하면 좋겠습니다.
1. 아기의 어린이집 등원 시작; 3월 부로 시작될 그의 첫 사회생활. 엄마와의 분리에 힘들 그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아프지만, 원장님 말씀대로 저 강한 애착은 더 빠른 분리를 가능케함을 믿고, 더 많이 뜨겁게 아기를 사랑해주어야겠습니다.
2. 아내의 복직; 7월. 2년 6개월 가량 출산과 육아의 과정에서 회사를 쉬었던 아내가 복직을 하게 됩니다. 그 역시 겪을 진통이(?) 예상되지만, 삶의 한 부분을 채워갈 그를 곁에서 응원하고 보듬어야겠습니다.
그 외, 저의 행적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 그래서 더더욱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야겠습니다.
그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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